12일 마감이던 두산의 보상선수지명은 생각보다 빠른 10일날 기사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투수를 지명하거나, 전준우선수에 무게를 많이 뒀었는데, 이원석선수를 지명했군요. 유격수를 포함한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할수있고 박기혁이 입대한다면 당연스레 주전자리를 꽤찰것이라고 여겼던 이원석선수였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181/80 이라는 탄탄한 체격에 핸섬한 얼굴로 많은 여성팬을 보유한 86년생 이원석은 광주 동성고 출신으로, 2005년 롯데의 2차지명 9순위로 입단하여,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00경기 가량에 출전하면서 타력은 부족하지만 수비력면에선 '박기혁선수보다 안정적이다'라는 평을 들었습니다만 2008년 박기혁선수의 포텐셜 폭팔로 2008년엔 53경기 밖에 출전치 못했습니다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대다수의 팬들이 내후년 박기혁선수의 군입대 이후엔 롯데의 유격수를 맡을 거라고 예상하고있었기에 이번 보상선수 지명에 많은 안타까움을 표하고있습니다. 물론, '888577시기'를 겪으면서 모아둔 유망주들이 많아서 안아까운 선수들이 없었지만, 2005년에 0.202, 2006년 0.226, 2007년 0.262, 2008년 0.275 (물론 들어선 타석의 차이가 크지만) 타격의 성장세도 눈에 띄게 향상중이었던 터라 더더욱 아까운 재목입니다.

 필자로썬 두산의 넘치는 유격수 자원(이대수가 건재한 가운데, 손시헌이 병역의무를 끝내고 돌아오죠)에 두목곰의 거취가 어찌 될지모르는 두산의 상황에 3루수 혹은 투수를 예상했었던 상황이었는데, 또 다시 유격수를 지명했다는 점을 보아 아마도 삼각트레이드가 되지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되자마자 기아는 공공연히 이원석에 관심을 두는 등 유격수 영입에 힘썻는데요. 정수근 FA영입시에 문동환을 보상선수로 지명 바로 한화와 삼각트레이드를 했던 경력이 있는 두산과 이원석선수의 출신지역, 또 기아의 풍부한 투수자원 등을 봤을때 기아와의 삼각트레이드에 팬들의 무게가 실리고 있는 편입니다. 만약 트레이드가 된다면 일본으로 보낸 좌완 이혜천의 공백을 매꿔줄 좌완 투수와 트레이드가 성립될 것이라고 추측해봅니다.

 롯데팬으로썬 매우 아쉬운 사항이지만, 만약 기아로 가게된다면 광주에서 자란 이원석선수의 순탄한 적응은 물론 기아의 유격수자리에 무혈입성이 예상됨으로 선수에게 있어서는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는 트레이드가 될 것입니다. 롯데또한 이원석 선수를 보호선수로 제외했다는 것은 88년생 김민성과 2군 홈런왕 전준우(3루수 선수로썬 수준높은 수비력을 보여주는...)의 포텐셜을 더 높게 본다는 것이므로 현장의 판단을 믿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사실 롯데팬으로써 구단을 믿는다는건 참... 염옹....ㅠ)

 홍성흔을 환영하는 글에서도 언급한 적있지만, 롯데의 탑유망주의 손실은 예상 됬었던 것입니다. 언제나 미래를 보고 잡고있을 수 만은 없는 것입니다. 리그 탑클레스의 우타자 영입으로 단숨에 우승전력이 된 롯데, 탑포텐셜의 유망주를 손에 쥔 리빌딩중인 두산, 서로간의 win-win인 결과가 아닐까합니다.

 간혹 어린나이에 팀을 옮김으로써 적응을 못해 기대만큼 성장해주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이원석선수는 두산 혹은 제 3의 구단 어디서든 한국야구를 위해 포텐셜을 터뜨려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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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까를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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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월드뷰 2008/12/19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구글 다셨네요~~ 추카가 늦어서 죄송해요ㅋㅋ 전 구글 계정이 비활성화 되는 바람에...ㅠㅠㅠ
    자주 들를께요~`~
    참,까를로쓰님!
    '격물치지'님이 사자성어 릴레이를 시작하셔서 '부지깽이'님에게 그리고 '부지깽이'님이 다시 '뚱채어뭉니'께 '뚱채어뭉님'이 제게 미션을 주셨어여. 해서 저는 까롤로스님께ㅋㅋㅋ?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거라 저도 해보니 맘도 정리되고 좋더라구여.
    두분께 전파하심 됩니다^^